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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3개월 유럽일주 35일차 :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전망대) 원래 일찍 루체른으로 가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피르스트에 올라가기로 했다. ​ 동역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삼각대를 들고 올라갔다. 어제 한국에서 가져온 삼각대가 박살나서 여기서 새로 샀음. 가격이 무려 6만원!! 스위스 물가 엄청 비싸다.. ​ 그린델발트로 가는 기차에서 보는 밖의 풍경은 예술이었다. 알프스 봉우리가 포근히 감싸고 있고 확 트인 목초지와 통나무 집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 그린델발트에 도착! ​ 멀리 만년설이 보인다. ​​​ Grindelwald 그린델발트 역... 열심히 사진 찍다 보니 사람들이 다 사라졌다. ​​ 이른 아침이라 조용해서 좋았다. ​​​ 새로 산 삼각대를 놓고 찍어 봤는데, 삼각대가 거의 170cm까지 늘어나서 사진 찍기 좋았다. ​​​​​​​..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34일차 : 인터라켄 (툰 호수 유람선) 점심을 먹고, 유람선을 탔다. 스위스 패스 있으면 무료 ​ 유람선을 탔는데, 비가 엄청 쏟아졌다. ​ 만년설이 덮인 설경아래 펼처진 푸른 목초지와 통나무집, 호수가 어우러진 모습은 그림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 구름만 없었으면 진짜 예쁠 것 같은데.. ​ 한적하고 조용한 느낌을 준다. ​ 스위스 국기랑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왔다. 테이블에 다 젖어 있다. ​​ 그림 같은 풍경 ​​ 여러 마을들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아름다운 툰 호수의 물 색깔... 대박! 비가 그치고, 해가 뜨니까 너무 예뻤다. ​ 소원대로 국기 앞에서 찍었다. ​​​​​​​ 비가 그쳐서 밖으로 나와 유람선 옆 통로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 건너편 유람선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 손..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34일차 : 인터라켄 (라우터브루넨, 슈타우프바흐 폭포,뮈렌 마을, 뮈렌 통나무) ​ 오늘도 비가 온다고 했지만, 베르너 오버란트에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숙소를 나섰다. ​ 산악 열차를 타기 위해 인타라켄 동역으로 갔다. 날씨는 흐렸지만, 공기는 너무 좋았다. 거리에는 아침부터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 동역에는 다른 도시로 가는 기차가 있고, 산으로 가는 기차가 있으니 주의할 것!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하이킹 하러 가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 라우터브루넨으로 가는 동안 여러 역을 들린다. ​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풍경을 감상하니 좋았다. ​ 동역에서 기차를 탈 때 잘 봐야한다. 츠바이뤼치넨에서 열차가 분리되어 한 기차는 그린델발트로 가고, 다른 한 기차는 라우터브루넨으로 가기 때문이다. ​ 라우터브루넨에 도착! ​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ㅠ 라우터..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33일차 : 인터라켄 ​ 니스에서 스위스 제네바로 가는 중 스위스는 날씨가 제일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하늘에 구름이 너무 많았다. 사실 오기 전에 스위스 날씨 앱에서 찾아봤는데, 이틀 연속 비 온다고 되어 있었다 ㅠ ​ 제네바 공항에 도착! 하지만 날씨는 좋았다. ​ 점심 시간이 되어 공항 안에 있는 마트에서 초밥, 스시 세트를 사서 먹었다. 한 세트에 만 3천원 정도... ​ 그러고 스위스 패스 4일권을 샀다. 무려 30만원... 스위스 물가 엄청 비쌈 ㅠ 스위스 패스 안 사고 이동하려면 더 비쌀테니까 스위스 패스를 사는 게 좋을 거다 하며 자기 위로를 했다. ​ 인터라켄으로 가는 중... 스위스 열차 앱에서 보니까 가장 빨리 가는 법이 스피치 역에서 내려 갈아타는 것이었다. ​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32일차 : 니스 근교 생폴드방스 (생폴드방스, 니스 해변, 영국인의 산책로, 마세나 광장) 점심을 먹고, 또 버스를 타고 니스의 다른 근교 생폴드방스에 가기로 했다. 티켓을 사고 버스에 탔는데, 동행 분이 현금이 없어서 찾으러 다녔다. 근데 버스가 출발해 버렸다. 결국 혼자 가게 되었음... ​ 그렇게 생폴드방스에 도착! 코트다쥐르에 있는 '샤갈의 마을' 생폴드방스는 니스에서 버스를 타고 30-40분 거리에 있는 마을이다. 예술가의 마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입구부터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언덕을 오르면 요새처럼 솟아 있는 생폴드방스는 아득히 모습을 드러낸다. 외관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 한 가운데에는 교회당이 우뚝 선 외로운 풍경이다. 또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 에즈빌리지와 또 다른 모습의 골목길! 샤갈의 마을이어서 그런지 작..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32일차 : 니스 근교 에즈 빌리지 Eze village (에즈 빌리지, 선인장 열대 정원, 보카치오 Boccaccio) 니스 버스터미널에서 동행 분을 만났다. 원래 근교는 계획에 없없지만, 생각이 바뀌어서 가게 되었다. 동행 분은 60일 유럽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니스에서 에즈 빌리지까지 30분이 소요된다. ​ 에즈 빌리지에 도착! ​ 에즈 빌리지는 니스, 모나코에서 가까운 작은 마을이다. 열대 정원에 가려면 언덕을 올라가야 되서 싫었는데, 마을 입구부터 예뻐서 나도 모르게 좋아하게 되었다. ​ 가파른 언덕에 작은 집들과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미 와 있었다. ​ 사람 다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찍었다. ​ ​골목마다 꽃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했다. 이날 동행 분은 엄청 좋아했음 ㅋㅋ ​ 프랑스 국기 ​ 에즈 빌리지 언덕에서 바라본 전경 지중해는 반대편에 있다. ​ 유럽 시골이란 깔끔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