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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Interlaken

3개월 유럽일주 34일차 : 인터라켄 (라우터브루넨, 슈타우프바흐 폭포,뮈렌 마을, 뮈렌 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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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온다고 했지만, 베르너 오버란트에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숙소를 나섰다.


산악 열차를 타기 위해 인타라켄 동역으로 갔다. 날씨는 흐렸지만, 공기는 너무 좋았다. 거리에는 아침부터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
동역에는 다른 도시로 가는 기차가 있고, 산으로 가는 기차가 있으니 주의할 것!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하이킹 하러 가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라우터브루넨으로 가는 동안 여러 역을 들린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풍경을 감상하니 좋았다.


동역에서 기차를 탈 때 잘 봐야한다. 츠바이뤼치넨에서 열차가 분리되어 한 기차는 그린델발트로 가고, 다른 한 기차는 라우터브루넨으로 가기 때문이다.


라우터브루넨에 도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ㅠ
라우터브루넨은 인터라켄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그림처럼 아름답다.


마을 뒤편으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융프라우가 펼쳐지고 '울려 퍼지는 샘'이란 마을


비 맞으면서 기념 사진 찍기!
꽤 잘 나왔다. 항상 날씨 맑은 곳에서 찍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는 말은 100퍼센트 맞진 않는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촬영 기법이나 카메라 조작 등을 잘 다룬다면 훌륭한 사진을 건질 수 있음!


기차가 떠난 라우터브루넨은 조용하다.
이른 아침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나 혼자 밖에 없었음 ㅎㅎ


안개 낀 모습도 아름다움
사실 지금 비오는 중


빨리빨리 찍고,


슈타우프바흐 폭포 보러 가는 중


진짜 가는 곳마다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감탄하면서 감상했음


와!!


저런 마을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공기도 좋고, 맑은 하늘 밑에서... 경치를 감상하기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연 상점이 없었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보니 저 멀리에 폭포가 보이기 시작했다.

폭포가 보인다..


오른쪽 절벽에 낙차가 300m에 달하는 큰 슈타우프바흐 폭포가 떨어진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폭포로 기암절벽의 암벽에서 물안개를 만들어 내며 쏟아지는 폭포소리가 마을까지 들려올 정도다.


라우터브루넨의 주변 경치를 감상하다가 미니 산악 열차를 타고, 뮈렌 마을로 갔다. 갑자기 비 엄청 쏟아졌음 ㅠㅠ


걸어가고 있는데 사람이 서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나무로 만든 사람이었다.


비가 너무 와서 쉴튼호른에는 못 올라갔다.... 오늘 일정도 이렇게 금방 끝나겠구나 하고 포기했음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뮈렌 통나무..
이거 찾으려고 한참 헤맸음 ㅎㅎ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과 좀 다르지만, 그래도 인생샷! 안개 속에 숨어 있는 알프스 산맥의 모습은 자연의 경이로움 마저 느끼게 한다. 비 맞으면서 사진 찍었다 ㅠ 엉덩이 다 젖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인터라켄으로 내려가는 길


비가 와도 꽃들은 너무 예뻤다.


숙소로 돌아와 추운 몸을 좀 녹이고, 마트에서 점심을 사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