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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Interlaken

3개월 유럽일주 33일차 :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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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에서 스위스 제네바로 가는 중
스위스는 날씨가 제일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하늘에 구름이 너무 많았다.
사실 오기 전에 스위스 날씨 앱에서 찾아봤는데, 이틀 연속 비 온다고 되어 있었다 ㅠ


제네바 공항에 도착!
하지만 날씨는 좋았다.


점심 시간이 되어 공항 안에 있는 마트에서 초밥, 스시 세트를 사서 먹었다. 한 세트에 만 3천원 정도...


그러고 스위스 패스 4일권을 샀다. 무려 30만원... 스위스 물가 엄청 비쌈 ㅠ 스위스 패스 안 사고 이동하려면 더 비쌀테니까 스위스 패스를 사는 게 좋을 거다 하며 자기 위로를 했다.


인터라켄으로 가는 중...
스위스 열차 앱에서 보니까 가장 빨리 가는 법이 스피치 역에서 내려 갈아타는 것이었다.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눈으로만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동영상도 많이 찍었다.


툰 호수가 보인다. 과연 날씨 앱이 말한 대로 하늘이 엄청 흐렸다.


에메랄드 색깔의 툰 호수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인터라켄 서역에 도착!


인터라켄은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다. 숙소는 역에서 걸으면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했다.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왔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숙소 주변


구름이 너무 많아서 산이 보이지 않았음 ㅠ 조금 우울했지만, 힘을 내었다.


스위스 물 색깔 클래스!


혼자 사진 찍기


'호수의 사이'라는 뜻의 인터라켄에서 제일 중요한 호수! 인터라켄은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비가 와서 좀 쌀쌀한 날씨였지만, 공기도 좋고, 물도 좋고 너무 좋았다.

​​


다리 위에서 만난 사우디아라비아 친구들! 사진 찍어주니까 감사하게도 사진 찍어줬다. 서로 닮아서 둘이 형제라고 말하기 전에 딱 알아봤음 ㅎㅎ


사우디 친구가 찍어준 사진


좀 잘 나온 사진 ㅎㅎ


인터라켄에서 페러글라이딩 타기로 했는데, 관광 안내소에서 내일 모레 타는 걸로 예약했음. 내일 모레는 비 소식이 없었다. 이렇게 안 좋은 날씨에서도 페러그라이딩 타는 사람이 있네~ 직원 말로는 날씨 진짜 안 좋으면 취소 된다고 한다.


툰 호수 유람선
스위스 패스 있으면 무료로 탈 수 있다.
저녁에 타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못 탔음ㅠ


스위스 분위기 제대로 나는 상점


비가 쏟아져서 근처 쿱에 가서 장을 봤다.


신라면, 김치라면 등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식료품들이 많이 있었다.


과일도 있음. 살인적인 스위스 물가를 견뎌내기 위해서는 마트를 자주 애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진짜로 너무 비쌈! 오늘은 너무 늦었고, 비도 오고 할 것도 없어서 숙소로 일찍 복귀했다. 푹 쉬었음
33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