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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Wien

3개월 유럽일주 52일차 : 빈 (프라터 공원,카를 성당, 카를 광장,Viet Thao,빈 음악협회 무지크페라인 Musikverein, 모차르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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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브룬 궁전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화단에 꽃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찍어봤다.


날씨도 좋고, 구름이 너무 예쁜 하늘


호텔에 올라가기 전에 마트에서 9유로 내고 점심에 먹을 것을 잔뜩 샀다. 호텔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스파게티를 돌려 먹었다.


디저트까지 배부르게 먹고, 프라터 공원으로 갔다. 프라터 공원도 쇤브룬 공원과 같이 조금 멀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가야 된다. 쇤브룬 궁전이나 프라터 공원 등 링 구역 밖에 있는 곳에 가려면 24시간 티켓을 끊으면 좋다.


프라터 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레이싱 경주장이 보인다.


바이킹,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있다.


와!! 무섭겠다... 이런 놀이기구는 무서워서 못 탄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이 놀이기구를 타다가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었는데, 나에게는 큰 충격을 주었다.


프라터 공원은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촬영한 곳이다.


원래 합스부르크가의 사냥터였으나 1766년부터 일반에게 개방했다.


지금은 대관람차, 미니열차 등 각종 놀이기구와 레스토랑이 있는 공원이다.


제니와 셀린이 영화 속에서 탔던 대관람차가 보인다.


워터 보트도 있다. 진짜 있을 거 다 있다.


아까 말한 대관람차 앞에서 찍은 사진

쓰레기통에 카메라 올려 놓고 찍은 사진인데, 카메라 떨어질까 조마조마 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랑 비슷한 분위기


놀이기구는 안 탔지만,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다.


가족들이랑 같이 오고 싶다. 여기가 야경이 그렇게 이쁘다던데, 저녁에 오케스트라 봐야 돼서 못 봤다.


의자에 카메라 올려놓고 찍은 사진


놀이기구 타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친구나 가족이랑 다시 온 다면 그때는 꼭 타야겠다. 프라터 공원 너무 좋았다.


음악협회에 가는 길!


배고파서 근처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다. 음식점 이름은 Viet Thao 예약 안하면 못 먹는다고 했는데, 다행히 빨리 들어갔다. 10유로 내고 쌀국수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밥을 먹고,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카를 광장으로 갔다.


오토 바그너의 칼광장 역 건물


카를 성당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바로크 양식의 성당 중 하나로, 빈의 중심부인 카를 광장에 있다.


해가 지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여기가 음악 협회 무지크페라인. 첫째날 여기서 갈라 콘서트 봤다가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이번에 산 티켓은 모차르트 콘서트라서 기대를 하며 기다렸다.


이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러 갈 시간이 다가왔다.


빈 음악협회에 도착했다. 어디를 가든지 중국인들이 보인다.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이라는 뜻의 무지크페라인은 1870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다.


무지크페라인에서 가장 유명한 홀인 황금홀, 20유로밖에 안 냈기 때문에 뒤쪽에서 서서 봐야 한다. 그래도 곧 있으면 오케스트라를 본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7유로 8000원 주고 산 공연 순서와 무지크페라인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자이다. 어떤 커플이 공연 순서 좀 찍을 수 있냐고 하길래 돈 주고 사라고 말해줬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치면서 자주 들었던 곡들이 새롭게 느껴졌고, 무엇보다도 음향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곡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터키 행진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세레나데 제13번 G장조, K.525 많이 들어봤던 노래이다. 모차르트 콘서트를 끝으로 오스트리아는 유럽 국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나라 3위 중의 한 나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