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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Wien

3개월 유럽일주 51일차 : 빈 (립스 오브 비엔나,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 신 왕궁 야경, 신 시청사, 필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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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을 해야지 먹을 수 있다고 해서 홈페이지에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예약을 했는데, 답이 없어서, 결국 전화로 했다. 그냥 시간 말하고, 이름 말하면 된다. 잘츠부르크에서 만났던 여자 동행 두 분이랑 남자 한 분 그리고 나 포함 총 4명이서 갔다.


유럽여행의 동반자 카페 '유랑'에 동행 카테고리에 가면 립스 오브 비엔나 동행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같이 먹으면 저렴하고, 더 맛있는 것 같다.
너무 맛있었다. 어머니가 해주신 등갈비 먹는 느낌이었다. 소스에 찍어 먹으라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소스 안 찍어도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남자 분은 필름 페스티벌을 보러 갔고, 나와 여자 두 분은 같이 야경 사진 찍으러 갔다.


국립 오페라 하우스
밤이 되니까 더 멋있다.


개인적으로 밤에 건물이 제일 아름다웠던 도시가 비엔나라고 생각한다. 대리석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는데, 너무 예뻤다.


제니와 셀린이 왔던 이곳! 오페라 하우스 뒷쪽에 있는 곳이다.


알베르티나 미술관에 있는 동상


알베르티나 박물관으로 올라가는 길
가까이에서는 안 보이는 데, 멀리 떨어져서 계단을 보면 계단 위에 글씨가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네와 피카소의 작품을 전시하나보다
올라가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동행 분이 필름 페스티벌을 보고 싶다고 해서 가는 길에 신왕궁을 들렸다. 어제 왔던 곳이라서 익숙했다. 역시 밤에 보는 모습은 진짜 멋있다.



여기서 사진 찍고 있는데, 외국인이 계속 방해 했다. 자주 겪는 일이라 무시하니까 정색을 하고 갔다.


시청사에 도착했을 때, 뮤직 필름 페스티벌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노라 존스의 공연 라이브 필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라이브 필름이라서 너무 좋았다. 실제로 콘서트에 온 느낌을 받았다.
여름이 되면 신시청사 앞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매일매일 다른 필름을 틀어주는데, 가끔 오케스트라 공연도 틀어준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앉을 수는 없었다.
앞에 바(Bar)부터 시작해서 사먹을 수 있는 간이 상점들이 있다. 친구들이랑 같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영상을 감상하며 즐기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신시청사 앞에 있는 공연장


인터넷에서 보다가 발견한 트램 사진을 보고, 따라하기로 했다. 동행 분도 흔쾌히 동의했음 ㅎㅎ


트램 오기를 기다렸다. 신트램 말고 구트램이 더 예뻐서 구트램이 오면 찍기로 했다.


감사하게도 구트램을 바라보는 모습을 찍어주셨다.


그렇게 51일차 밤은 끝이 났다.
하루를 너무 알차게 보내서 잠이 잘 올 것 같다.

51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