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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Wien

3개월 유럽일주 50일차 : 빈 (빈 미술사 박물관, 비엔나 맛집 Bitr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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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열차를 탔다. 3-4시간 정도를 타고 갔는데, 배가 고파서 열차 안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샐러드랑 비너슈니첼을 먹었는데, 해피 타임이라고 해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정말 부드러웠던 비너 슈니첼
비너 슈니첼은 얇게 슬라이스한 송아지 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황금빛으로 튀겨낸 커틀릿으로 오스트리아 대표음식 중 하나이다. 감자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우리나라 돈까스랑 비슷하지만, 소스를 뿌려먹지 않는다. 그래도 맛있다.


비엔나에서는 운이 좋게 저렴하게 호텔에서 잘 수 있었다. 2개월 전부터 예약을 했었다.


전설적인 음악가의 삶의 터전이었던 빈
오스트리아의 최대 도시인 빈은 2001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도시 곳곳에는 그 명성에 걸맞는 풍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까지 수많은 음악가들을 배출하며 음악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곳, 과거 유럽의 화려한 영광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첫번째로 간 곳은 빈 미술사 박물관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에 자리한 이 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마드리드의 프라도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미술관에 꼽힌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에 있는 동상은
오스트리아의 여제이자 헝가리와 보헤미아의 여왕이기도 했던 마리아 테레지아의 동상이다. 동상 아래에는 그냐에게 충성을 맹세한 장관과 귀족들의 동싱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미술관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풍경


신고전주의 조각가인 카노바의 <켄타우루스를 죽인 테세우스>


베르메르의 <회화예술> 베르메르가 1665년경에 그린 그림으로 한 동안 '화가의 아틀리에'로 불려왔으나 '회화예술'이라는 제목을 달았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브뤼겔의 바벨탑
바벨탑 주변의 풍경은 그가 살던 네덜란드의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브뤼겔은 이 그림을 통해 인간의 교만함과 어리석음을 꼬집고 있다.


브뤼겔의 농가의 결혼잔치


벨라스케스의 분홍 가운을 입은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화
벨라스케스가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의 딸 마르가리타를 모델로 그린 여러 점의 초상화 중 첫 번째 작품


빈 미술사 박물관 카페
너무 아름답다


루벤스의 모피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프라하에서 만났던 동행을 만나러 갔다. 밖으로 나왔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참 신기했던 것은 유럽 사람들은 비를 그냥 맞고 걸어다닌다.(비가 많이 내리지 않으면)


비가 그쳐서 다시 걸었다. 그러고 나서 도착한 국립 오페라 극장. 국립 오페라 극장 뒤 쪽에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서 나온 배경이 있다. 비엔나에 온다면 영화'비포 선라이즈'는 꼭 봐야한다.


밤이 되면 여기 위로 올라갈 예정


동행 분을 만나서 Bitringer에서 저녁을 먹었다.


굴라슈랑 비너 슈니첼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헝가리 굴라슈가 제일 맛있다. 비너 슈니첼은 독일과 다르게 너무 부드럽고 담백했다. 어떻게 소스가 없어도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