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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 64일차 : 로마 (조국의 제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핀초 언덕, 포폴로 광장, 로마 한식당 가인, 트레비 분수 야경) ​ 분열되었던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룩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이다. 조국의 제단이라고도 부른다. 기념관 앞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트레비 분수다. ​ 로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분수 트레비 분수는 뒤를 돌아서서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속설로 유명하다.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래에 서서 찍으면 누구를 찍는지 알 수가 없어서 난간에 앉아서 찍어봤다. 독일에서 만났던 동행 분이 전에 이탈리아에 왔었을 때 찍었던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누구를 찍었는지 알 수 없어서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다. ​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폴리 궁전 벽면을 장식하는 분수..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4일차 : 로마 (산타 마리나 마조레 대성당, 젤라또 맛집 Gelato Paolessi, 캄피돌리오 광장, 베네치아 광장) 오늘은 주일이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인터넷 말씀을 들었다. 좋은 말씀을 듣고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숙소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두브로브니크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었다. 2시간 전보다 훨씬 일찍 공항에 도착하면서도 늘 불안해했던 것은 유럽 비행기의 잦은 연착과 취소때문이었다. ​ 두브로브니크 공항은 말그대로 최악이었다. 먹을 곳이 별로 없었다. 크로아티아 화폐를 다 없애려고 빵 하나 사먹었다. 배고프더라도 로마에 도착할 때까지 참자.. 이 생각만 하고 있었다. 날씨가 얼마나 더우면 비행기 안에서 가습기가 나왔다.. 처음에 불이 나서 연기가 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ㅋㅋ 가습기였다. 로마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테르미니 역까지 고속열차를 타고 갔다. ​ 로마에서 워킹홀리데이..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3일차 :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케이블카, Bellevue beach 벨라뷰 비치) ​ 아침 일찍 일어나서 Konzum 마트에 들려 크로아상과 오렌지 주스를 샀다. 크로아상은 어딜 가나 맛있었다... 프랑스에서 초코 크로아상을 먹은 후로 계속 사 먹었다. ​ 신시가지의 풍경... 여기서 한참 걸어야 구시가지가 나온다. ​ 구시가지에서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가는 길에 어떤 아주머니가 가게에서 나를 불러서 혹시 케이블카 타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150쿠나에 줬다. 가격은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파는 가격과 비슷했다. ​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했다. 케이블카까지 주황색인 이곳은 정말 주황색을 사랑하나보다. ​ 케이블카에 타자마자 해야 할 것은 자리를 잡는 것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푸른 아드리아해와 구시가지의 전망이 한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 스르지산 케이블 승강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