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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Praha

3개월 유럽일주 48일차 :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 카를교, 프라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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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랑에서 프라하 성 투어 동행을 구해서 아침 일찍 호스텔을 나섰다.


구시가지로 가는 길 어제 들렸던 바츨라프 광장을 또 들렸다.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아침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다.


카를교 고딕 양식의 문
30년 전쟁에서 스웨덴 군대를 막아낸 격전지였다는 교탑에 이르면 다리는 어느새 끝나고 새 길로 접어든다.


전체 길이 520m로 다리 좌우 난간에는 각각 15개씩 성서에 나오는 성상이 위치하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성이 프라하 성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의 이름 카렐 4세의 이름을 따서 카렐교라고 불린다고 한다. 신성로마제국의 전체의 수도로 프라하로 정했다고 했다.


시대별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성당, 왕궁, 수도원, 정원 등을 포함하는 성채 단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자동차


오르막길을 올라 도착한 프라하 성
어제 밤에 왔을 때 봤던 구시가지 풍경과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내가 먼저 왔다고 생각했는데, 동행분은 스타벅스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스타벅스 테라스에서 기다린다고 하고 사진을 찍었다.


동행분이 찍어준 스타벅스 사진

벽에 보면 Do not sit이라고 써 있는데..
다들 앉는 거 보면 글씨가 써 있는 곳에만 안 앉으면 되는 것 같다.


​​프라하 성 입구


간단한 짐 검사를 마치고, 프라하 성 티켓을 구매했다. 250코루나 만2천원 정도이다.


성 비트 대성당
두 개의 첨탐이 인상적인 성 비트 대성당은 보헤미아 지방의 메인 성당이다. 성당 정문으로 가운데의 '장미의 창'은 천지창조와 관련된 이야기를 묘사한 것이다.


불에 그을린 것 같은 색깔이지만, 거대하고 아릅답다.


성당에 들어서면 어마어마한 규모에 압도 되는데, 성당 내부는 체코 출신의 아르누보 화가 알폰소 무하가 1936년에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로 치장되어 있다.


눈부시게 아름답다.


갑자기 노래 소리가 들려서 소리 나는 곳을 쳐다봤더니, 합창을 하고 있었다. 어린 학생들이었지만, 환상적인 하모니에 놀랐다.


성당을 돌고 있는데, 어떤 한국인 부부가 오셔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성 비트 대성당에서 제일 유명한 스테인드 글라스, 알폰스 무하라는 체코의 유명한 예술가가 만든 작품이고,

다른 스테인드 글라스와 달리 유리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가마에 구워내는 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얀 네포무츠키 성인의 무덤
은으로 제작된 무덤. 바츨라프 4세 때, 왕이 왕궁을 비운 사이 왕비의 고해성사를 듣게 되는데, 그 내용이 궁금했던 왕이 물었었지만, 대답하지 않아 화가 난 왕은 그의 혀를 자르고 블타브 강에 그를 던져버렸다고 한다.


이 성당은 완공하는 데 4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이 안에 있는 작품들은 만들어진 시대가 다 다르다. 작품들을 보면 정교하고 섬세한 솜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과거 로열패밀리의 리셉션 장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오늘날에도 중요한 정치적 행사나 문화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과거 로열패밀리의 리셉션 장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오늘날에도 중요한 정치적 행사나 문화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