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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Salzburg

3개월 유럽일주 45일차 :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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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행 분과 할슈타트로 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중앙역으로 가는 길 미라벨 정원을 거쳐서 가는 데 한 여성 분이 자기 강아지랑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드렸다. 덕분에 내 사진도 한 컷 찍었음


아침에 미라벨 정원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너무 조용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너무 조용해서 다른 곳인줄 알았다.


미라벨 정원에 있는 말 동상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주문하려고 보니까 오스트리아 전통 빵 카이저젬멜이 있어서 주문해 봤다.
겉은 바게트처럼 딱딱하지만, 속은 완전 부드럽다. 오스트리아 가면 자주 볼 수 있다.


중앙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동행 분을 만나서 버스를 탔다. 버스 정류장에 있으면 버스 기사분이 와서 할슈타트 가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왕복 표를 줌. 잘츠부르크에서 바트이슐까지 가는 버스, 바트이슐에서 할슈타트 보트 선착장까지 가는 기차 표 가격이 다 포함되어 있다. 할슈타트로 들어가는 페리는 불포함! 표 또 사야 됌.


날씨가 약간 흐려서 창밖을 자주 쳐다 봤던 것 같다. 비 오면 어쩌지 하며 속으로 걱정 했음


바트이슐에 도착해서 할슈타트 선착장으로 가는 기차를 타면 된다.


대부분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기차를 타야할 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냥 한국 사람들이 탈 때 따라 타면 된다.
열차 한 대가 왔었는데, 반대 방향으로 가는 기차였다. 아무도 안 타길래 ㅋㅋㅋ 할슈타트로 가는 기차가 아니라는 것을 짐작을 했지만


기차 타고 할슈타트 역으로


창문을 통해 스위스에서 봤던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할슈타트 역에 도착!


역에서 내려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면 배 타는 곳이 나온다.


여기서 표를 사고, 승무원이 표를 찢어서 표시하면 탈 수 있다.


캐리어 끌고 온 사람이 이외로 많이 있었다. 중국인,한국인들로 꽉참.
사실 여기서 한 박 하기로 했었는데... 문제가 생겨서 당일치기로 했다.


점점 보이는 할슈타트 마을


밖에는 사람들이 이미 다 자리를 차지해서 나갈 수가 없었다.


도착!


내리자마자 보이는 할슈타트 시내


거의 대부분 한국인들


'잘츠캄머구트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할슈타트 호숫가에 있는 마을


아름다운 풍경! 산과 호수, 고풍스런 마을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풍경은 그림 엽서의 한 장면을 보는 듯이 매혹적이다.


비가 올 것 같이 흐린 날씨에도 낭만적인 풍경...알록달록한 집들이 모여있는 게 꼭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았다.


호숫가로 보이는 곳으로 나오면 백조들이 모여있다.


요즘은 백조랑 같이 찍는 컷이 유행


경사가 급한 가파른 절벽에 다닥다닥 붙어선 집들은 위태로워 보인다.


호숫가에 놀이터도 있다.


설정샷이지만, ㅎㅎㅎ 동행 분이 나름 잘 찍어주셨다.


이것도 설정샷


배에서 내리면 정면으로 보이는 이곳


그림 엽서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이 아름답다. 이곳에 서서 인증샷 한 장은 꼭 남기실 것!


꽃으로 장식된 건물들
동행 분과 감탄을 하면서 걸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더 예쁘다.
곳곳에서 꽃으로 장식된 카페와 호텔들이 나온다.


할슈타트 교회에 미니 공동묘지
공동묘지라고 하기에 너무 밝고 화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할슈타트의 하이라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봤던 인생샷..
이 사진 찍으려면 한참 동안 기다려야한다. 사람들 엄청 많음 ㅎㅎ


비너 슈니첼
송아지 넓적다리 살을 얇게 저며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겨 낸 음식... 독일에서 먹었던 슈니첼 보다 더 부드러웠다... 맛있었음...
이거 다 먹을 때쯤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ㅎㅎ
다행인 것은 할슈타트 다 돌아보고나니 비가 온 것이었다.
그러고 돌아가는 유람선을 타고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