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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Salzburg

3개월 유럽일주 44일차 : 잘츠부르크 (성 페터 교회, 카피텔 광장, 게트라이데 거리,모차르트 생가, 마리오네트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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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도착한 이곳은 장크트페터 교회 줄여서 성 페터 교회라고 한다.


696년 성 페터에 의해 설립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베네딕트 수도원이었으나 17~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되었다.


교회에 딸린 묘지에는 모차르트 누나인 난넬, 하이든의 동생 미카엘 하이든 등이 묻혀 있다.


공동 묘지지만 꽃들로 잘 꾸며놓아서 보기 좋았다.



카피텔 광장에 다시 왔다.


광장에 있는 큰 체스 판과 체스 말들은 실제로 사용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두는 건 못 봤음


레지덴츠 광장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게르라이데 거리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모차르트 생가 옆으로 뻗어 있다. 좁은 골목에 선물가게, 레스토랑, 바 등 갖가지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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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모차르트 생가에 갔는데, 사진 촬영은 금지라서 몇몇 사진만 몰래 찍었다.


이곳은 모차르트가 1757년 1월 27일에 태어나 17세 때까지 살던 집으로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 사용하던 바이올린, 피아노, 악보, 침대와 그의 아버지와 주고받던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숙소로 왔는데, 호스텔 주인이 중국인 세 명이 여자인데, 한 명이 다른 곳에 떨어져 있어서 자리 좀 바꿔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음. 그런데 나중에 무시무시한 사건이 일어남.. 결과는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알게 됨


잘츠부르크에는 마리오네트 공연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마리오네트 공연장에 가서 '마술피리' 티켓을 구매했다. 맨 뒷자리로 샀는데, 3~4만원 ㅠ 엄청 비싸다.


공연장 티켓 오피스 주변에는 많은 가지각색의 인형들이 있었다.


배가 고파서 주변 레스토랑을 검색해서 찾아갔다. 닭구이 덮밥을 시켰는데, 맛있었다.
구글 맛집 검색하면 보이는 평점이 4점 이상의 곳들은 다 맛있음


숙소에서 좀 쉬다가 공연 시간에 맞춰서 공연장으로 갔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물을 사서 다 먹어버렸다.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 공연 시작하기도 전에 다 마셔버렸을까 ㅎㅎ 물도 엄청 비쌈 ㅠ 유리잔 한 잔인데 2000-3000원 정도
물 외에도 팝콘, 술, 간식 등을 판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곡을 들을 수 있는 오페라다. 사실 모차르트 노래를 들으려고 온거다.


공연 중에 친절하게 옆 화면에 다른 나라 언어로 자막이 나오는데, 한국어가 없어서 중국어를 보면서 대충 이해했다. 나는 영어보다는 중국어가 더 익숙함.
내용이 뻔한 동화 이야기지만, 모차르트의 노래를 들으며, 약간 심취했던 것 같다. 나름 만족했다.


사운드 오브 뮤지컬 오페라도 있나보다.


공연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갔다.
나이 많으신 부부들이 많이 보시는 것 같다. 엄청 행복해 보인다.


잘츠부르크의 야경
해가 져서 어두워졌다.


숙소로 돌아왔는데, 중국인 여자 세 명이 있었다. 그런데 거짓말을 치는 것이었다. 한 중국인 말로는 호스텔 주인이 자기 보고 이 자리를 쓰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어서 나는 호스텔 주인이 원래 이 자리로 배정해줬으니까 안 바꿔주겠다고 했다. 계속 기싸움하다가 결국 중국인들은 짐 싸고 다른 숙소로 갔다.
44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