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르 버스터미널 썸네일형 리스트형 3개월 유럽일주 60일차 : 자다르 (자다르 노을, 해변 산책로, 태양에게 인사, 바다오르간) 동행 세 분을 해변 산책로에서 만났다. 소니 미러리스 A5100 노을 모드로 찍은 사진 제일 잘 나온 사진이라서 대표 사진으로 설정했다. 영화 '캐리비안 해적'을 보는 것 같은 배경이다. '태양에게 인사를' 근처에는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자다르 여행의 묘미는 푸른 바다가 있는 야외에서 자연의 소리와 아름다운 석양을 동시에 감상하는 것이다. 점점 하늘은 어둑해지고 있고, 철렁이는 바다 위를 붉게 물들이며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태양이 있다. 동행 분 중 한 분은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 사전에 크로아티아 항공청에 허가를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찍은 영상을 보니까 환상적이었다. 하늘에서 찍지 못하면 보지 못하는 풍경이었다. 까맣게 실루엣만 나오는 유람선을 찍어도 분위기 있는 사진..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0일차 : 자다르 (포럼, 성 도나타 교회, 성 아나스타샤 성당, 나로드니 광장,5개의 우물, 해변 산책로,자다르 맛집 Fosa) 아침 일찍 일어나 자다르 버스 터미널 근처 마트에서 맥모닝을 먹고, 간식으로 과일 좀 샀다. 그런데 아침부터 몸이 가렵기 시작했다. 그래서 옷을 들어 봤더니 일렬로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워 올랐다. 베드버그에 물린 것이었다. 엄청 가렵지는 않았는데, 부워 올라온 부위가 갈수록 더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가렵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물리고 두번째로 물리는 것이었다. 날씨는 너무 좋았다. 요트 위에 달려 있는 귀여운 크로아티아 국기 구시가지로 들어가서 조금 걸으면 어제 봤던 5개의 우물이 나온다. 16세기,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주변으로 만든 해자를 덮고 우물을 만들었다. 오스만투르크족의 공격을 대비하여 비상 식수원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한다. 노천 카페 옆에는..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59일차 : 자다르 (해변산책로, 바다 오르간, 태양에게 인사,자다르 맛집 Kornat 코넷, 포럼, 성 도나타 교회) 여기서 중국 커플을 보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망원경만한 렌즈를 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여자친구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ㅎㅎ 노을 지는 바다 위 범선.... 너무 멋있다. 옆에 앉아 있던 외국인 아주머니한테 부탁한 사진 ㅎㅎㅎ 친절하게 잘 찍어주셨다. 석양을 감상하면서 소년의 연주를 들었다. 해변 산책로의 끝을 알리는 크루즈 선착장이 보인다. 이곳 밑에는 자다르의 상징 바다 오르간이 있다. 바다오르간은 대리석 계단 아래에 35개의 파이프를 설치해서 파도가 파이프 안의 공기를 밀어내면서 소리를 만들어 낸다. 동행 분을 기다리면서 해가 지는 것을 보고 있었다. 동행 분은 차를 렌트해서 크로아티아를 여행하고 있었는데, 차를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석양..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59일차 : 자다르 (다섯 개의 우물,해변산책로) 아침에 일어나서 8유로를 주고, 조식을 먹었다. 주인 아주머니가 안 계셔서 할아버지께서 요리해주셨다. 빵과 오믈렛까지 양이 너무 많아서 너무 좋았다. 아침부터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좋은 대접을 받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입구2로 가는 길, 아침부터 숲 속을 걸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나 혼자만 있는 숲 속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너무 여유로워서 캐리어를 가지고 장난도 쳤다. 이른 시간에 체크인을 해서 자다르로 가는 버스를 한참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나무 의자에 캐리어를 자전거 체인으로 묶어 놓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입구2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함박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패티 한 장 나왔다... 난감했다.ㅋㅋㅋㅋ 창피해서 더 시키지도 못했다. 배고파서 다 먹어 치웠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