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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3개월 유럽일주 54일차 :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마차슈 성당, 부다 왕궁 야경) ​ 어부의 요새에서 동행 분들을 만나기로 해서 부다지구 근처 노천카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주문을 다 하고 나서 보니까 카드 결제가 안 된다고 하길래... 지갑을 보니까 헝가리 포린트가 없어서 유로 동전들이 남아있어서 해보니까 주문표에 적힌 돈 보다 조금 더 있었다. 그런데 계산할 때 서비스 페이 붙었음ㅠㅠ 그래서 유로 작은 동전 몇 개 남고, 다 줬다. 제일 저렴한 파스타 시켜서 양이 적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 헝가리 택시는 벤츠다. 독일에서도 대부분의 차가 벤츠였는데... 멋있다. ​ 캐슬지구로 오면 보이는 마차슈 성당 ​ 그리고 어부의 요새! 어제 왔던 곳이라 익숙했다. ​ 웨딩 촬영하는 커플들도 있다. ​ 알록달록한 지붕의 풍경은 페스트의 지역과 다른 느낌이다. ​ 생김새가 마치 디즈니 영화..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54일차 :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중앙시장, 자유의 다리, 겔레르트 언덕, 시타델 요새,부다 왕궁) ​ 가는 호스텔마다 세탁 서비스가 없어서 빨래망만 들고 다니다가 결국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비누로 손 빨래를 했다. 빨래줄이 없어서 멀티어댑터 선을 사용했다. 그러고 나서 아침을 푸짐하게 먹고 숙소를 나섰다. ​ 숙소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중국 화웨이 간판 ​ 날씨가 너무 좋았다. 체코에 비해 더웠기 때문에 빨래를 널어 놓아도 그 날 다 마를 정도로 건조했다. ​ 헝가리 정치인들은 건축가와 공학자들을 런던으로 보내 선진 기술을 습득해오게 했다고 하는데, 그들은 런던에서 철도, 다리, 건물, 지하철 등 다양한 기술을 배워왔고, 그 결과 19세기 대건설의 시대를 거쳐 오늘날의 아름다운 부다페스트가 탄생했다고 한다. ​ 위쳇에서 만난 중국인 여성을 만났는데, 나이 많은 교수였다. 원래는 같이 야경도 보고 하려고..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53일차 :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국회의사당 야경) ​​​​​​​​​​ 인생샷을 위해서 창에 다 사람들이 걸쳐 앉아 있다. ​​​ 마챠시 교회의 모형 ​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기로 했다. 구글맵에서 가장 가까운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별점이 그렇게 높진 않았다.주변에 레스토랑이 많이 없어서 그냥 가기로 했다. ​​ ​ 헝가리에 왔으면 굴라쉬를 먹어야지 굴라쉬는 헝가리 전통음식으로 쇠고기와 양파, 감자, 마늘, 양배추, 후추 등을 넣어서 만든 스프다. 맛이 육개장이랑 비슷해서 맛있었다. 파프리카가 별로 안 매울 줄 알았는데, 너무 매워서 뱉었다. ​ 그래도 밥까지 비벼가면서 먹었다. ​ 동유럽은 역시 물가가 저렴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동유럽, 동유럽 하나보다 ​ 밥 먹고 다시 왔을 때는 이미 어두워졌다. ​ 밤이 되니 너무 멋있었다. ​ 그리고 찍은 야경 인..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53일차 : 부다페스트 (뉴욕 카페, 어부의 요새, 국회의사당)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거리에 있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 날씨가 너무 좋았다. ​ 오스트리아에는 흰색의 건물들이 많았다면, 부다페스트는 약간 갈색빛의 건물들이 많이 있었다. ​ '다뉴브의 진주', '동유럽의 파리'로 불릴 정도로 아릅다운 이곳은 도시 가운데로 흐르는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동쪽은 부다, 서쪽은 페스트 지역으로 나뉜다. ​​ 부다페스트 역 ​ 페스트 지역은 중세 때부터 상업과 예술의 도시로 발전했고 부다 지역은 헝가리 왕들이 거주하던 곳이라 역사적 유물이 많이 남아 있다. ​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에서 가장 먼저 개방된 도시지만 아직까지는 화려함보다는 소박한 면이 더 엿보인다. ​ 끊임없이 이민족의 침략과 지배를 받으면서 그들만의 독자적인 문화와 언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