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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Frankfurt

3개월 유럽일주 39일차 : 프랑크푸르트 (괴테 하우스, 장크트 카타리넨 교회, 하우프트바헤 광장, 뢰머 광장, 옛 오페라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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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프랑크푸르트를 거의 다 둘러봤기 때문에 오늘은 좀 여유롭게 출발했다.


호스텔 주변 풍경
밤이 되면 좀 위험하다..


지나가는 차마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괴테 하우스에 도착!


박물관 여는 시간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었다.


주변이 공사중이라 한참 헤맸다.


드디어 입장 !


괴테 하우스로 올라가기 전에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괴테 하우스로 가는 길


괴테는 1749년 8월 29일 12시 정각에 이곳에서 태어나 여동생 코넬리아와 함께 성장하였으며 괴테에 대한 독일인들의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듯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피해 괴테의 유품들을 미리 다른 곳으로 옮겨 두었고, 폭격에 의해 파괴된 건물은 4년에 걸쳐 복구시켜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관리하고 있다.


1층은 부엌이다.


4층으로 된 건물 내부의 20여 개의 방은 당시 상류층이었던 괴테와 그 가족의 삶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잘 보존되어 있다.


4층엔 괴테가 '파우스트' 1편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등 수많은 작품들을 집필한 방이 있다.


괴테의 일대기


괴테의 작업실
괴테 하우스를 다 보고 괴테 광장으로 갔다.


장크트 카타리넨 교회
하우프트바헤 광장의 옛 위병소 자리 맞은편에 있는 교회로 괴테 집안 사람들이 여기서 예배를 드렸고, 괴테가 세례 받은 곳이다.


다음 목적지는 괴테 광장
괴테 동상이 있는 곳이다.


독일을 대표하는 대문호 괴테
1771년 변호사업을 시작하였고, 샤를로테 부프와의 비련을 체험한 후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문단에서 주목받았다. 대표작으로 '파우스트'가 있다.


괴테 광장 주변에 있는 꽃들


벤츠, 아우디


옛 오페라 극장
1944년 폭격을 받은 후 오랫동안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폐허'로 불리다가 1981년 콘서트홀과 회의장으로 재건되었다.


건물 외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삼성 매장


대형 쇼핑몰


에센하이머 탑
성문이자 감시탑으로 사용했던 탑


길거리에 돌아다니다 보면 모레로 만든 강아지를 볼 수 있는데, 가끔 사람들이 앞에 있는 통에 돈을 넣고 간다. 지키는 사람이 없는데도, 통에는 돈이 꽉찬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나중에 다른 곳으로 갔었을 때, 그곳에서 모레 강아지를 만들고 있던 사람을 만났다 ㅎㅎ 여러 곳에 만들어 놓으면 돈 좀 벌 것 같다



뢰머 광장에 다시 왔다.
뢰머는 독일어로 '로마인'이라는 뜻으로 과거에 로마군이 이곳을 점령했을 때 붙여졌던 이름이라고 한다.


구시청사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대관식이 끝난 후에 화려한 축하연을 베풀었던 유서깊은 곳이며,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박람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뢰머 광장 근처에 있는 프랑크푸르크 대성당
1562년부터 230년간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 붉은 갈색으로 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대성당은 유럽 어딜 가든지 있기 때문에 들어가진 않았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벤츠 회사가 보인다.


숙소로 돌아왔는데, 새로운 룸메이트가 있었다. 알제리에서 온 바흐만이라는 친구였는데, 너무 친절했다.
취미를 물어봤는데 코란이라고 했다. 이슬람교를 믿어서 자주 양탄자를 깔고 기도를 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했음 ㅎㅎ


근처에 아시아 마트가 있어서 라면이랑 밥을 사러 갔다. 또 유랑에서 저녁 같이 먹을 동행을 구했었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았다. 그 형은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나와 같이 다니겠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조금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다음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39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