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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유럽일주/Frankfurt

3개월 유럽일주 38일차 :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근교 (하이델베르크 대학, 학생감옥, 시청 광장, 성령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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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만난 동행분들 중 한 분과 근교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날...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았다.


기차 타기 전에 공원에서 산책을 했다.


독일 은행 건물, 엄청 높다.


어제 밤에 봤던 유로 조형물


근처 잔디밭에 토끼가 뛰어다니고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이게 바로 유럽이구나...


유로 조형물!
포토존이라서 사진 찍을 때 어디에 서서 찍어야 잘 나오는지 바닥에 표시되어 있다.


독일 사람들도 출근할 때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 같다. 주변에 양복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 동상


기차 타고 한시간 정도 걸려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했다.


특이한 신호등


너무 감사하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구름이 걷혀지고, 맑아졌다.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로 가려면 처음 만나는 곳이 하우프트 거리다.
비스마르크 광장부터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거리 양쪽에 레스토랑, 호텔, 선물가게 등이 밀집되어 있어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월드컵 기간이라 한국국기도 볼 수 있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1386년 팔츠 선데후가 교황 우르바누스 6세의 인가를 받아 설립했다.


점심 시간이라 점심을 먼저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안에 있는 멘사 학생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오늘의 메뉴를 제외한 뷔페식 음식은 접시의 무게로 가격을 메기는데, 엄청 저렴했다. 위 사진처럼 골랐는데, 10유로 정도 낸 것 같다.


배부르게 먹고, 대학교를 둘러봤다.


현재 대학의 대부분은 다른 곳으로 옮겨졌고, 인문과학 분야와 연구소만 구시가지에 남아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도착한 이곳은 학생감옥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1712~1914년까지 치외법권 지역이었다. 그래서 학생들이 저지른 가벼운 범죄에 대해서는 대학 당국에서 직접 처벌을 담당했다.


갇힌 학생들은 구류 2-3일 동안은 물과 빵 외에는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었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외식과 동료 죄수 학생들과의 상호방문, 강의 참석이 허용되었다.


학생들의 사랑을 받던 학생감옥은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1914년에 폐쇄되고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수감되었던 누군가가 남긴 것 같다.


학생감옥을 나와서 다시 하우프트 거리를 쭉 따라가면


시청 광장이 나온다.


맞은편에 있는 성령 교회


시청사 앞에서 사진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성령 교회


알록달록한 건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