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다왕궁

3개월 유럽일주 55일차 :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성 이스트반 성당, 젤라또 로사,루인 바,부다페스트 맛집 멘자,부다페스트 유람선) 부다페스트에서의 셋째날이 밝았다. 부다페스트는 이틀이면 다 본다고 들었는데, 주요 관광지를 다 보고도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오늘은 세체니 온천에 가서 여행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기로 했다. 그런데, 온천에서 사진을 찍어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있었다. ​ 조식을 먹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중국어로 "니하오" 라고 인사했다. 나는 너무 반가워서 중국어로 계속 대화를 했는데, 중국어를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영어로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에드워드고, 호주 사람이다. 한국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영국에서 현재 한국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했다. 너무 반가워서 같이 한참을 얘기하다가 오늘 일정을 물어봤는데, 세체니 온천을 간다고 하길래 그럼 같이 가자고 했다. 에드워드는 ..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54일차 :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마차슈 성당, 부다 왕궁 야경) ​ 어부의 요새에서 동행 분들을 만나기로 해서 부다지구 근처 노천카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주문을 다 하고 나서 보니까 카드 결제가 안 된다고 하길래... 지갑을 보니까 헝가리 포린트가 없어서 유로 동전들이 남아있어서 해보니까 주문표에 적힌 돈 보다 조금 더 있었다. 그런데 계산할 때 서비스 페이 붙었음ㅠㅠ 그래서 유로 작은 동전 몇 개 남고, 다 줬다. 제일 저렴한 파스타 시켜서 양이 적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 헝가리 택시는 벤츠다. 독일에서도 대부분의 차가 벤츠였는데... 멋있다. ​ 캐슬지구로 오면 보이는 마차슈 성당 ​ 그리고 어부의 요새! 어제 왔던 곳이라 익숙했다. ​ 웨딩 촬영하는 커플들도 있다. ​ 알록달록한 지붕의 풍경은 페스트의 지역과 다른 느낌이다. ​ 생김새가 마치 디즈니 영화..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54일차 :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중앙시장, 자유의 다리, 겔레르트 언덕, 시타델 요새,부다 왕궁) ​ 가는 호스텔마다 세탁 서비스가 없어서 빨래망만 들고 다니다가 결국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비누로 손 빨래를 했다. 빨래줄이 없어서 멀티어댑터 선을 사용했다. 그러고 나서 아침을 푸짐하게 먹고 숙소를 나섰다. ​ 숙소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중국 화웨이 간판 ​ 날씨가 너무 좋았다. 체코에 비해 더웠기 때문에 빨래를 널어 놓아도 그 날 다 마를 정도로 건조했다. ​ 헝가리 정치인들은 건축가와 공학자들을 런던으로 보내 선진 기술을 습득해오게 했다고 하는데, 그들은 런던에서 철도, 다리, 건물, 지하철 등 다양한 기술을 배워왔고, 그 결과 19세기 대건설의 시대를 거쳐 오늘날의 아름다운 부다페스트가 탄생했다고 한다. ​ 위쳇에서 만난 중국인 여성을 만났는데, 나이 많은 교수였다. 원래는 같이 야경도 보고 하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