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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3개월 유럽일주 63일차 :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케이블카, Bellevue beach 벨라뷰 비치) ​ 아침 일찍 일어나서 Konzum 마트에 들려 크로아상과 오렌지 주스를 샀다. 크로아상은 어딜 가나 맛있었다... 프랑스에서 초코 크로아상을 먹은 후로 계속 사 먹었다. ​ 신시가지의 풍경... 여기서 한참 걸어야 구시가지가 나온다. ​ 구시가지에서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가는 길에 어떤 아주머니가 가게에서 나를 불러서 혹시 케이블카 타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150쿠나에 줬다. 가격은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파는 가격과 비슷했다. ​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했다. 케이블카까지 주황색인 이곳은 정말 주황색을 사랑하나보다. ​ 케이블카에 타자마자 해야 할 것은 자리를 잡는 것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푸른 아드리아해와 구시가지의 전망이 한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 스르지산 케이블 승강장..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2일차 :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두브로브니크 맛집 Lucin Kantun, 돌체 비타 Dolce Vita) ​ 성벽을 걸어가면서 스르지산 주변에는 주황색 지붕들이 빼꼼하며 인사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반대편으로 오면 밑에 있는 구항구를 볼 수 있다. ​ 출발할 때와 다르게 너무 더워졌다...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자다르에서 베드버그에게 물렸던 부위가 너무 가려웠다. 성벽을 어느 정도 걸으니 새파란 아드리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 파란 바다, 성곽, 주황색 지붕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된다. ​ 녹색의 스르지산까지 너무 아름다웠다. ​ 이제 출발지점까지 다 왔다. ​ 거의 다 왔을 때쯤, 주황색 지붕들이 빽빽히 모여있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다. ​​​​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대표 사진으로 설정했다...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2일차 :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오노프리오 분수, 성벽 투어) 두브로브니크에 오기 전까지 동행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어제 도착하자마자 어제 오늘 동행을 구할 수 있었다. 오늘 동행 분과 함께 성벽 투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두브로브니크가 너무 더워서 아침 일찍부터 활동을 했다. 호스텔에서 구시가지까지 걸어서 20-30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부지런히 걸어다녔다. ​ 걷다보니, 한 외국 친구가 나에게 구시가지로 가는 길을 물었다. 그래서 나를 따라오라고 했다. 그의 이름은 플라멘트다. 프라멘트는 프랑스에서 아랍어,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었다. 그는 방학을 맞아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두브로브니크까지 왔다고 말했다. 역시 유럽 사람들의 최대의 휴양지라고 불릴 만하다. ​ 구시가지의 주 출입구인 필레 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둥근 지붕을 쓴 오노프리오 분수가..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1일차 : 두브로브니크 (스르지 산 전망대, 구시가지, 두브로브니크 맛집 로칸다 페스카리아) ​ 아침부터 가려운 몸을 이끌고, 자다르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크로아티아에서 버스 찾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기사 아저씨에게 꼭 물어보고 타야 된다. 자다르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버스 표를 샀을 때, 수화물 서비스를 신청을 안해서 약간의 돈을 내고 캐리어를 차에 실었다. ​ 5시간 버스를 타고 가면서 여러 도시를 들렸고, 국경도 두번이나 넘었다. 가보지 못했던 스플리트도 들렸고, 아름다운 아드리아해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밖의 풍경을 감상했다. ​ 도중에 차를 갈아탔는데, 출발하자마자 표를 검사하길래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복사본 티켓을 이전에 탔던 버스에 놓고 내렸기 때문이다. 검표원이 다가왔을 때, 나는 이미 검표를 했다고 하니까 그냥 넘어갔다. 고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30퍼센트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