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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야경

3개월 유럽일주 64일차 : 로마 (콜로세움, 테르미니역 야경) ​ 낮에 봤던 어둡고 칙칙하던 그 골목길들은 밤이 되니 진가를 발휘하고 있었다. ​ 자다르 길거리에서 봤던 페인트 그림 그리는 사람 ​​​​​ 트레비 분수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콜로세움으로 갔다. 찬호는 밤에는 검표원이 퇴근해서 표 검사를 안 한다면서 그냥 탔다. ㅎㅎ 자기가 출근할 때는 검표원이 타지 않고 퇴근할 때도 이미 늦은 시간이라서 검사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 그렇게 다시 도착한 콜로세움! ​ 조명이 들어온 콜로세움은 더욱 멋있었다. ​​ 콜로세움을 껴안는 모습을 꼭 찍어야 한다고 해서 찬호가 찍어줬다. ​​​​ 낮에 올라갔던 바위에 올라가서 찍었다. ​​​​ 하루만에 거의 주요 관광지를 다 봤지만, 앞으로 4일을 더 있을 로마라서 천천히 자주 볼 생각이었다. ​​​ 찬호가 내일 귀국하..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4일차 : 로마 (조국의 제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핀초 언덕, 포폴로 광장, 로마 한식당 가인, 트레비 분수 야경) ​ 분열되었던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룩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이다. 조국의 제단이라고도 부른다. 기념관 앞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트레비 분수다. ​ 로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분수 트레비 분수는 뒤를 돌아서서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속설로 유명하다.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래에 서서 찍으면 누구를 찍는지 알 수가 없어서 난간에 앉아서 찍어봤다. 독일에서 만났던 동행 분이 전에 이탈리아에 왔었을 때 찍었던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누구를 찍었는지 알 수 없어서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다. ​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폴리 궁전 벽면을 장식하는 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