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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야경

3개월 유럽일주 65일차 : 로마 (산 피에트로 대성당, 큐폴라, 산 피에트로 광장) ​ 산 피에트로 광장 바티칸 박물관에서 나와서 큐폴라에 오르기 위해서 산 피에트로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줄에 섰다 ​ 산 피에트로 광장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27년 로마 황제 칼리큘라가 이집트에서 약탈해 온 것이다. 오벨리스크 좌우에는 산 피에트로 대성당 건축 책임자였던 마데르노와 베르니니가 설계한 2개의 분수가 마주보고 있다. ​ 성당의 명칭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자 초대 교황인 성 베드로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로마 최초의 그리스도교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24년 베드로의 묘지 위에 그리스도교 교회를 세운 것이 대성당의 기원이다. 1452년 교황 니콜라우스 5세가 재건을 지시했고, 1506년에는 율리우스 2세의 명으로 건축가 브라만테가 공사를 시작했다.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 당대 최고의 ..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4일차 : 로마 (콜로세움, 테르미니역 야경) ​ 낮에 봤던 어둡고 칙칙하던 그 골목길들은 밤이 되니 진가를 발휘하고 있었다. ​ 자다르 길거리에서 봤던 페인트 그림 그리는 사람 ​​​​​ 트레비 분수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콜로세움으로 갔다. 찬호는 밤에는 검표원이 퇴근해서 표 검사를 안 한다면서 그냥 탔다. ㅎㅎ 자기가 출근할 때는 검표원이 타지 않고 퇴근할 때도 이미 늦은 시간이라서 검사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 그렇게 다시 도착한 콜로세움! ​ 조명이 들어온 콜로세움은 더욱 멋있었다. ​​ 콜로세움을 껴안는 모습을 꼭 찍어야 한다고 해서 찬호가 찍어줬다. ​​​​ 낮에 올라갔던 바위에 올라가서 찍었다. ​​​​ 하루만에 거의 주요 관광지를 다 봤지만, 앞으로 4일을 더 있을 로마라서 천천히 자주 볼 생각이었다. ​​​ 찬호가 내일 귀국하..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4일차 : 로마 (조국의 제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핀초 언덕, 포폴로 광장, 로마 한식당 가인, 트레비 분수 야경) ​ 분열되었던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룩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이다. 조국의 제단이라고도 부른다. 기념관 앞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트레비 분수다. ​ 로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분수 트레비 분수는 뒤를 돌아서서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속설로 유명하다.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래에 서서 찍으면 누구를 찍는지 알 수가 없어서 난간에 앉아서 찍어봤다. 독일에서 만났던 동행 분이 전에 이탈리아에 왔었을 때 찍었던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누구를 찍었는지 알 수 없어서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다. ​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폴리 궁전 벽면을 장식하는 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