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3개월 유럽일주 65일차 : 로마 (포폴로 광장, 핀초 언덕, 로마 한식당 가인) 포폴로 광장 '포폴로'는 이탈리아어로 민중을 뜻한다. 18~19세기에는 공개 처형장으로 이용된 비극의 장소이기도 하다. 핀쵸 언덕으로 올라오자 포폴로 광장과 노을 지는 하늘이 보였다. 유럽 여행의 어떤 도시를 가든지 노을은 꼭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핀초 언덕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저녁에는 어제 갔던 한식당 가인에 갔다. 참치 볶음밥이랑 제육볶음을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다. 징징이 여기 엄청 맛있다면서 다시 온다고 했다. 65일차 끝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4일차 : 로마 (콜로세움, 테르미니역 야경) 낮에 봤던 어둡고 칙칙하던 그 골목길들은 밤이 되니 진가를 발휘하고 있었다. 자다르 길거리에서 봤던 페인트 그림 그리는 사람 트레비 분수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콜로세움으로 갔다. 찬호는 밤에는 검표원이 퇴근해서 표 검사를 안 한다면서 그냥 탔다. ㅎㅎ 자기가 출근할 때는 검표원이 타지 않고 퇴근할 때도 이미 늦은 시간이라서 검사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그렇게 다시 도착한 콜로세움! 조명이 들어온 콜로세움은 더욱 멋있었다. 콜로세움을 껴안는 모습을 꼭 찍어야 한다고 해서 찬호가 찍어줬다. 낮에 올라갔던 바위에 올라가서 찍었다. 하루만에 거의 주요 관광지를 다 봤지만, 앞으로 4일을 더 있을 로마라서 천천히 자주 볼 생각이었다. 찬호가 내일 귀국하.. 더보기 3개월 유럽일주 64일차 : 로마 (조국의 제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핀초 언덕, 포폴로 광장, 로마 한식당 가인, 트레비 분수 야경) 분열되었던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룩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이다. 조국의 제단이라고도 부른다. 기념관 앞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트레비 분수다. 로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분수 트레비 분수는 뒤를 돌아서서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속설로 유명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래에 서서 찍으면 누구를 찍는지 알 수가 없어서 난간에 앉아서 찍어봤다. 독일에서 만났던 동행 분이 전에 이탈리아에 왔었을 때 찍었던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누구를 찍었는지 알 수 없어서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다.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폴리 궁전 벽면을 장식하는 분수.. 더보기 이전 1 다음